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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7 갖고는 싶지만, 일단 대기. E-Book

아마존의 Kindle을 시작으로 빅히트 후, 생기기 시작한 E-Book

소니의 E-Book도 상당한 메리트 넘치는 제품으로 다가와

부러움을 한몸에. 하지만, 국내에서 수급 받기도 어렵고, 해외 대행 업체를 통해

구입 한다고 해도, 결국 AS 문제라든가, 한글 문제 등으로 바로 쓰기가 참 거시기 하다.

 

예전에 한번 급 땡겨서 쭉 살펴보았던 아이리버 제품.

사고는 싶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몇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일단 터치 미지원. 요즘 핸드폰들도 터치 터치 하는데, 애석하게도 터치 기능이 없다.

게다가, 아래 쪽에 넓찍허니 쿼티키보드가 있었다. 물론 아이리버에서는 입력기의

효율성을 두고 싶어서 달아 놓은 것 같지만, 솔직히 책 읽는데, 입력을 이것 저것 하는게

영 직관적이지는 않다. 필요할 것 같지만, 필수는 아닌 것 같은데,

밑에 넓찍허니 달린게 영.....

 

그리고 다음에 본 삼성 파피루스 라는 제품.

하지만,  몇몇 얼리 어답터 분들께서 구입은 하신 것 같지만, 히트를 못치자,

잽싸게 단종 시켜 버린 비운의 제품.(삼성 제품 잘못사면 이런 비운의 제품 자주 만납니다. ㅋ)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온 제품이 있었다.

SNE-60.

이번에는 좀 적극적으로 나가려고 하나? 나름 이런 저런 기능들을 처박아 담았다.

제품에 대한 찌라시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처음에 신문 기사에서 얼핏 볼 때의 느낌은 전자잉크를 안쓰고 LCD 형태로 만든 줄 알았는데,

스팩을 보니, 전자 잉크 이였다. 전자 잉크는 LCD와는 다르게 자체 발광은 안하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에드는 디스플레이 중에 하나인데, 다행히 전자 잉크를 사용한 제품이다.

게다가, 터치 지원이였다.

오호! 펜으로 이런 저런 글도 쓸 수 있었고, 게다가 기존 글 위에 메모 남기듯이 쓸 수도 있었다.

뭐 이런 저런 웃기는 기능들도 있었고, 아랫쪽 키도 단순화 시켜서 만들어 깔끔하게 만든 것도

인상적이였다. (이건 아이리버가 배웠으면 한다.!!!!)

 

하나... 역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으니,

그 중 하나가 저 터치 기능.

내가 원하는 터치는 손가락 끝으로 하는 터치인데 여기서는 펜으로 하는 터치 인 것 같다.

즉 예전 정전기식 펜으로 터치되는 와콤 기반의 터치. 물론 손바닥이나, 손볼이 다아도,

그 부분은 무시되고, 펜 부분만 인식 되기 때문에, 필기에서는 유리할 수 있지만,

화면이 버튼을 누를려고 할 때 마다 펜을 꺼내야 한다면.. 뭐랄까....

그걸 위해서 아래쪽 버튼을 활용하라고 하지만, 솔직이 이건 아니다 싶다.

버튼 눌러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게다가 무게 중심을 아래로 잡고 있어야 되는데,

아래쪽을 슬라이드처럼 펼친다고 해도 단순화 된 키들이기 때문에, 직관적인 조작은 아니다 싶다.

( 즉 윈도우 처럼 포커스라는 개념이 생기게 될 것이다. 상하좌우 키를 누르면서 버튼들 사이를 이동하면서

원하는 버튼에 있으면 OK를 누르는... 참 사용자에 대한 생각 없이 개발자의 편의만을 고려한  UI!)

 

그리고 책을 보거나, 그림을 보기 위한 도구에 너무도 쓸데 없는 기능을 덕지 덕지 붙였다.

만일 기능을 필요하면 붙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해서 추가/삭제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MP3 까지는 뭐 책읽으면서 음악듣는건 이해하겠다. 하지만, 메모지나, 일정이나, 이런것 까지는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책을 읽고 싶을 뿐인데 말이다.

 

또 하나는 컨텐츠. 이번에도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교보문고를 끼고하는데,

뭔놈의 전자 책들이 그리 비싼지. 사실 종이 책이 무척 비싼건 알고는 있지만,

지류나 인쇄 비용 및 제본 비용을 빼고 나온 금액치고는 너무 비싸보인다.

읽을 만한 소설 보면 7000원 정도.. 가격이 저렴한건 저렴하지만..

평균가가 3000원 정도로 낮아졌으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

게다가 정액제는 PC에서만 지원. 사실 솔직히 SF/판타지 소설이나, 로맨스 소설과 같은것은

재미 중심이기 때문에, 굳이 장기간 보관의 의의가 없기 때문에,

정액동안 쭉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애석하게 단말기에서는 미지원.

그리고 또 무슨 무료 신문은 중앙 밖에 없어? 삼성이 중앙 일보 쪽 사람을 친인척으로

만들어 둬서 그런가?! 한겨레나 노컷신문 쪽은 안되는건가?!

 

이것 말고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일단. 마음을 가라 앉히고,

좀더 착한 가격에 책 읽기를 중심으로 생각해주는 물건이 나올 때 까지는 기다릴 생각이다.

( 어쨋던 킨들이 참 좋아 보이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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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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